[편집자 주] 데일리메일 2024. 05. 08 기사를 게재합니다. 제이앤드, ㈜제이에스앤디와
협업해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 활용한 활성탄 사업 추진
제이앤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활성탄, JS7000 Hybrid Drying
System
㈜제이앤드(대표이사 길태진)와 ㈜제이에스앤디(대표이사 추창원)는 커피 찌꺼기(박)을 활용한 활성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67잔(2020년 기준)으로 세계 2위다.
커피 수입량은 매년 크게 증가해 2022년 20만톤(약 1조 7천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수입된 커피 원두는 0.2%만 추출하여 마시고, 나머지 99.8%는 폐기물이며, 매립 또는 소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제이앤드는 폐기물 처리기술 전문회사인 ㈜제이에스앤디와 함께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 시장에 뛰어들었다. ㈜제이에스앤디가 개발한 건조기는 건조 및 감량 기술로 녹색기술을 인증 받았으며, 이를 활용하여 커피찌꺼기를 활성탄으로 생산하는 공정을 시운전 중이다.
활성탄은 숯의 일종으로, 다공성 탄소질 집합체로서 불순물의 흡착기능이 뛰어나 수처리, 대기오염, 폐기물 처리공정, 화학산업, 식음료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제이앤드의 길태진 대표는 “커피 활성탄을 중국산 석탄계 활성탄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며 “커피 찌꺼기는 폐기물이므로 원료매입 비용이 없으며 더구나 커피 가공과정에서 초벌구이와 분쇄과정을 거쳐 미세한 분말로 공급된다. 또한 원재료의 1차 가공을 커피공장에서 끝낸 상태이기에 제조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앤드와 ㈜제이에스앤디의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 프로젝트에는 환경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유수륜)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커피 찌꺼기 건조 및 탄화 공정에서 LPG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앞으로의 LPG 수요개발 측면과 탄소저감 솔루션 개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출처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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